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 질환(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 질환, ADPKD)(2)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의 임상양상
1. 고혈압
가장 흔한 증상이며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원인 단백질인 polycystin-1과 2의 감소는 혈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낭종 성장으로 인한 신장의 허혈성 손상은 RAAS 활성화를 일으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말기 신부전
연령별 말기 신질환 비율
말기 신부전은 50세 이상 인구의 20~25%에서 발생합니다.
60세가 되면 50%가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합니다.
말기 신부전은 70세 이상 인구의 50~75%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말기신부전이 발생하는 평균 연령은 65세이다.
사구체 여과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매년 5.8씩 감소합니다.
질소혈증 발병 후 5~13년(평균 8년) 사이에 말기신부전에 도달
*말기 신장 질환 발병 위험 요인 : PKD1 유전자형, 남성, 조기 발병, 고혈압, 4회 이상 임신, 좌심실 비대, 요로 감염, 신장 크기, 육안적 혈뇨, 심한 단백뇨 등
3. 통증(50-60%)
급성 통증 : 낭종 출혈, 혈전, 결석, 감염, 낭종 파열 등
만성 통증: (3개월 이상) 낭종이 부어서 발생
4. 혈뇨(30-50%)
출혈은 과격한 운동이나 결석으로 인한 충격으로 낭종 벽의 혈관이 파열될 때 발생합니다.
고혈압이나 신장이 큰 사람에게 더 흔합니다.
혈압이 조절되고 안정되면 출혈은 보통 2~7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멈춥니다.
50세 이상의 환자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1주일 이상 출혈이 있는 경우 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낭종이 요로와 연결되지 않은 경우 출혈은 혈뇨 없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요로 감염, 낭종 감염(남성 19%, 여성 68%)
요로감염증 : 방광염, 급성신우신염, 낭종감염, 신우신농양
대장균이 가장 흔한
신우신염 대 낭종 감염
– 신우신염 : 요배양검사는 보통 양성, 혈액배양검사는 약 50% 양성으로 낮음, 항생제에 잘 반응
– 낭포성 감염 : 감염된 낭종 주변의 국소 압통을 동반하며 요배양검사에서 음성, 혈액배양검사에서만 양성인 경우가 많다. 항생제 반응이 느리다
* 확진을 위해서는 감염된 낭종을 찾아 천자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38.5°C 이상의 발열이 3일 이상 + 국소 복통, CRP가 5 mg/dl 이상일 때 임상적으로 진단
6. 결석(20%)
신장에 소변이 정체되고 요중 구연산염이 감소하여 발생
요산 결석은 더 흔하며 암모니아 배설 장애로 인한 소변의 과산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7. 간 낭종(80-90%)
간기능은 보존되나 오심, 포만감, 호흡곤란, 위식도 역류 등의 압박감, 문맥압 상승, 하대정맥의 간내 폐쇄로 인한 부종, 복수, 간낭 압박으로 인한 급성 담관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8. 뇌동맥류(5-10%)
일반 인구보다 5배 더 흔하며 전체 사망의 6%를 차지합니다.
주로 전방 순환계에서
지금까지 모든 환자에게 뇌동맥류 선별검사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무증상 환자에서 발견되는 뇌동맥류는 크기가 작고 출혈 위험이 낮아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가족력이 있는 가족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 뇌동맥류 선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1) 뇌동맥류 또는 SAH의 가족력
(2) 뇌동맥류 파열의 병력
(3)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는 수술의 경우
(4) 항공기 조종사 등 위험 직종
9. 기타
심장 판막 질환(MR, MVP), 대동맥 박리 및 동맥류, 대동맥 판막 확장과 같은 혈관 이상
참조 임상 신장학 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