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모 초등학교 60대 시각장애인 할머니 무단침입 형사고발돼 손자 휴대전화를 찾으러 교실에 갔지만 담임교사는 경찰에 신고하라 교권보호위원회까지 개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학교는 어떤 곳…

천안 모 초등학교 60대 시각장애인 할머니 무단침입 형사고발돼 손자 휴대전화를 찾으러 교실에 갔지만 담임교사는 경찰에 신고하라 교권보호위원회까지 개최 1

아이들이 꿈을 키우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먼 미래를 위해 달려가는 현장…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학교는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소중한 곳이지만… 그만큼 친구들과의 우정. 선생님과의 소중한 추억…얼마나 소중한지 커야 알겠지만….

천안 모 초등학교 60대 시각장애인 할머니 무단침입 형사고발돼 손자 휴대전화를 찾으러 교실에 갔지만 담임교사는 경찰에 신고하라 교권보호위원회까지 개최 2

천안에 한번 가봅시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학생 그리고 할머니 B씨(나이 65세) 5월 25일

천안 모 초등학교 60대 시각장애인 할머니 무단침입 형사고발돼 손자 휴대전화를 찾으러 교실에 갔지만 담임교사는 경찰에 신고하라 교권보호위원회까지 개최 3

A학생은 교실에서 휴대폰을 분실합니다. 그리고 B씨는 당일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손자에게 이야기를 듣고 전화를 분실한 사실을 알고 분실 장소를 교실로 추정하고 손자와 함께 학교에 갑니다.그리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 들어가 책상과 개인 사물함을 확인합니다.그런데 거기서 전화기를 찾을 수가 없어요.그래서 담임선생님도 학교 지킴이도 없었던 상황에서 교실에 들어갔는데요.

그리고 B씨는 이후 이러한 내용을 담임교사 C씨에게 알립니다.통신사에 의뢰 위치 추적을 한 뒤 이런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렸는데요.

그런데 …C교사 가로되…경찰에 신고하라.

B씨는 아이들 사이에서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굳이 경찰에까지 알려야 한다는 사실에 해당됩니다.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교감 선생님께 분실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 그래서 B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훔친 아이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매뉴얼 원칙만 고집한 C교사에 대해 안타깝다는 감정을 전했는데요.

그리고 학생 전화기는 분실 다음날 교실 밖에 있던 다른 아이의 신발 주머니 안에서 발견됩니다.

사건과 무관함

그리고 이를 알게 된 B씨는 교사의 조언대로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고, 손자가 진술 조사를 받으면서 공포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상처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근데… 반전이…C교사…교권침해를 당했다며 지난달 15일 학교 측에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합니다.교권보호위원회?

이에 B씨는 교권보호위원에 참석해 손자의 전화를 찾으러 교실에 들어갔고 이것이 잘못된 부분이라면 사과한다고 진술했다.이유는 바로 C교사가 경찰에 B씨를 무단침입죄로 형사고발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 학생과 함께 학부모가 교실에 와서 물건을 찾았는데 무단침입죄?

사건과 무관요약을 하자면…

학생이 휴대전화 교실에서 분실한 할머니가 학생과 함께 교실에 방문해 휴대전화를 찾아보자 교사는 경찰에 신고해 찾도록 함 교감을 만난 할머니는 왜 아이들끼리 일어난 일을 경찰에 신고하느냐며 씁쓸해하고 있다.휴대전화는 분실 다음날 교실 밖 다른 어린이 신발주머니에서 발견한 할머니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교사는 할머니를 무단침입죄로 신고하고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

사건과 무관함

사건과 무관… 이런 일이 실제 학교에서 일어난 거예요. 실화?

담임교사 C씨는 현재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지만 학교 측은 교사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학교에 나와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 할머니 B씨의 입장은?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처리를 원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모든 것을 법률에 의존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학생과 학부모의 인권도 생각하고 대화로 해결했으면 한다.

그런데 이 할머니. 시각장애가 있는 할머니래요.물론 시각장애가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건 아니에요. 아무튼…

C교사는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로 나오면서 ‘사과’ 권고가 내려졌지만 학부모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학부모의 교실 무단침입이 드러나 형사고발을 하게 됐다고…

음… 신성한 학교에서… 우선…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으로 아이나 손자가 학교에서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찾으러 교실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니에요? 요즘은…?

그런데 무단 침입?

사건과는 무관한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 교사의 발언은 어떨까요?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의 일차적인 해결은 교사의 역할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그것도 아닌가요? 요즘은?

학부모님 학교에 무작정 가셔서 무단침입당하십니다…라고 하면 정말 이상하잖아요…

물론 범죄성 무단 침입은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우리 서로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성숙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간 우리 아이들은 잘 지내는지 오늘따라 더 궁금하네요.

https://m.blog.naver.com/cooljason92/222789737720 같은 경우는 고발해야 합니다. 만일의 사고도 막고 반성도 해야 합니다. 상식 밖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면…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