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2 레더렉션 발매일(9월 24일 0시)이 하루 남았다 현재 모든 플랫폼(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을 통해 사전 구매 및 설치가 가능해 어떤 캐릭터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스타팅 직업 추천 포스팅을 준비해 봤다.첫 번째는 무조건 소사리스

디아블로2 레더렉션에는 팔라딘, 네크로맨서, 아마존, 바바리안, 소살리스, 아사신, 드루이드 등 7가지 직업이 있다. 시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조폭 넥, 화려하게 멀티샷을 날리는 궁마존, 훨씬 적진 한가운데서 무쌍을 펼치는 바바리안도 매력적이지만 일단 첫 번째는 소살리스가 나라의 룰이다.

벽을 뚫는 것만으로 강력하고 안전하게 집어넣을 수 있는 마법을 갖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텔레포트라는 유일무이한 사기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매트도 약하고 마나도 부족해 이런 캐릭터를 하라는 건가 싶겠지만 헬 난이도를 다 마치고 아이템 세트(주로 패킷 쪽)를 하면 말 그대로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아이템 셋팅이 가장 쉽고, 웜즈 하나를 찍어놓아도 장비 자체에 붙는 스킬 레벨 상승 효과를 통해 마나포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른 마나 회복 속도를 가질 수 있으며, 텔레포트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텔레포트는 기동성도 뛰어나지만 좋은 생존기이기 때문에 레지스트(저항력)만 잘 맞추고 컨트롤만 하면 후반 생존율이 급상승한다.

프로즌 오브는 무조건 써야 하고 물론 실수로 메피스토에게 한 방 맞으면 골로 가기 때문에 힘과 에너지로 찍는 스탯은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생명력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생명력 대신 민첩성에 투자해 75% 블록률을 맞추는 세팅도 좋지만 디아란 바아란 카우반 등에서 다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은 아카샤를 통해 스킬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 스킬 트리는 마음대로 찍어도 된다. 후반을 기준으로 블리자드, 메테오, 프로즌 오브, 파이어볼을 추천한다. 헬 난이도 몬스터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 「속성 내성」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 대체할 수 있는 2개의 속성 스킬을 찍는 것이 정석이다. 스킬 찍는 방법은 따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 거야 하이드라는 절대 쓰지 마

그래도 나는 소살리에 안 걸리면 트랩어쌔신도 고려해볼 만하다. 설치형 트랩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므로 생존율이 높고, 텔레포트보다는 느리지만, 버스트 오브 스피드에 의한 기동성이 뛰어나다. 덧붙여서 캐스팅 속도가 아니라 공격 속도를 높여야 설치 속도가 빨라진다.

한 해외 유저가 정리한 스타팅 캐릭터 스킬의 클래스 표이다. 파밍 효율보다는 강력함, 편리함 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소서리 스킬은 대부분 최상위에 속해 있다.두 번째는 패러딘

초반에는 절대 맞힐 수 없는 무공의 첫 번째 캐릭터로 소사리스를 키우다 보면 한계에 부닥친다. 헬 난이도 몬스터마다 속성 내성이 있어 해당 속성으로 공격 시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한한 공간’이라고 불리는 룬워드 무기를 용병에게 건네주고 적의 레지스트를 깎아서 싸우는 방법도 있지만, 워낙 고가의 룬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세팅하기 어려운 혈통이 많다고 하더라도 의문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캐릭터는 해머딘(블러드 해머를 사용하는 패러딘)이다. 수수께끼라는 룬워드 갑옷을 사용하면 소서리스처럼 텔레포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홀리실드를 기반으로 75% 블록률을 세팅하면서 높은 생명력을 가져올 수 있으며 자체 방어력도 뛰어나 생존력이 뛰어나다.

문제는 수수께끼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거야. 이 밖에도 콜투암, 오크의 심장 등 스타팅 캐릭터로는 맞추기 어려운 아이템이 많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패러딘으로 시작해 하나씩 맞춰갈 수도 있지만 텔레포트가 없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나쁘다.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소살리스에서 시작해 비교적 한정적인 파밍 장소(안다리엘, 메피스토가 대표적)를 돌며 해머딘 세팅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해머딘은 우측 스킬에 오라를 항상 설정하고, 좌측 스킬에 해머를 지정하여 시프트+좌클릭 형태로 컨트롤을 해야 하며, 위치에 따라 해머딜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장소를 자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에서 강력하고 특정 속성이 아닌 매직딜이어서 올라운더가 가능하다.

▲해머딘으로 헬디아를 녹이는 모습=해머딘은 소사리스가 가기 힘든 사냥터를 달리며 파밍이 가능해 죽을 확률도 확연히 적다. 디어런, 버어런의 메인 기사가 될 수도 있고 세트만 잘 되면 8인조도 혼자서 가볍게 소화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획득 확률이 더 높아지고, 수준 높은 사냥터 파밍을 통한 높은 장비나 룬워드 소재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마이트 해머딘이 끌리지 않으면 키우던 소서리 스킬을 초기화해서 무공체라는 소사를 키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고 앞서 말한 트랩씬도 여전히 괜찮은 캐릭터다. 아예 PvP 전용 캐릭터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수께끼만 있다면 네크로맨서, 엘레멘탈 드루이드도 추천하고, 이동거리가 짧은 사냥터를 파밍하는 용도로 아마존, 바바리안도 자유롭게 즐기는 것은 어떨까. 애니참과 횃불을 따기 위해 스무딘(스마일을 쓰는 패러딘)을 하나씩 키워 놓기도 한다.

카우반시 폭스넥의 재미 또한 이와 별개로 ‘나는 그저 소소하게 즐기고 싶다’면 뭐든 키우면 된다. 제목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돼 있지만 추천 직업은 결국 효율적으로 엔드 콘텐츠까지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지 재미와는 별개다. 나는 빨리 아이템 맞추고 파밍하고 노는 게 제일 재밌었어. 그럼 포스팅 참고하면서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