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액 초과금, 환급 신청하는 내 블로그를 많이 찾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궁내막증에 관한 글로 오셨을 것이다.
여행블로그라고 써놓고 여행을 못가서 일기장이 됬어
2020년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기까지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창원 근처의 큰 병원이라는 곳은 다 다니는 바람에 산부인과에 쓴 돈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왕 쓴 돈인데 내 병을 어쩌나 했더니 갑자기 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이 왔다.
대충 이런 내용으로 우편이 도착했다.
또 나는 돈을 내라는 안내문인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2020년에 병원 진료 때 쓴 금액과 대한건강보험 상한액(810,000원)에 대해 내가 더 쓴 돈, 즉 상한액에 대한 초과금을 돌려주겠다는 얘기, 사실 쓰지 않고 받는 게 제일 좋지만 아픈 걸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같아 ㅎㅎ 현금이 생기면 일단 내 부담 상한액을 돌려주겠다는 얘기, 사실 안 쓰고 받는 게 제일 좋은데 신청은 내 맘대로 못 하는 게 너무 다양하다
1. 지급신청 안내문 우편에 동봉된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서” 작성 후 우편보내기 -> 인증서 하지 않아도 되므로 가장 편한 방법. 그러나 우체국을 가거나 우체국을 가야 하므로 이 방법은 하지 않음
2) 전화신청 -> 말하기가 귀찮아서 안해
3.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환급금 조회 및 신청’ – 저는 인증서 로그인 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였다. 아이폰 모바일로 인증서 만들기 귀찮은 거 아시죠?국민건강보험(nhis.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민원여기-개인민원-환급금조회 및 신청 메뉴를 클릭한다.
메인 메뉴인 ‘환불금조회 신청’에서 바로 들어가도 된다.
이렇게 신청환급금의 종류와 청구가능기간, 금액 등이 나온다.우편물이 온 내용과 동일하다고 따로 확인하지 않고 선택하고 바로 신청했다.
짜잔 이렇게 간단하게 신청 완료!컴퓨터나 앱이 잘 되어 있어서 신청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우편을 안 봤거나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 나의 작고 소중한 환불금…간혹 환급금이 있는지 조회하는 이들도 있다지만 나는 귀찮아서 잘 안 하니까 몰라서 패스할 수도 있다.본인부담 상한액 신청 후 지급까지 1주일 이내
9월 23일 신청 후 주말 빼고 하루 지나니까 아침에 카톡이 왔다오늘 지급되는 거야!신청 후, 지급 처리까지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좋아,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