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서핑 #여름도전 #부산송정해수욕장 #해운대붕어빵
송정서핑 송정해수욕장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712-2 주변 관광 :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부산 송정 근처로 점심 먹으러 가야 되는데…아침부터 떡볶이 먹어서 소화가 안 되고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송정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송정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년만에 송정해수욕장에 와보는데 좋았어요.시원한 바람도 좋고~사람들의 표정도 평화롭고 즐거워보인다고나 할까요?


주차장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자리도 없네요.송정해변은 사람이 많은 만큼 주차장도 험했어요.그냥 점심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평화로운 일상이 그리워 그냥 있지는 못하고, 다시 주차장을 찾으면서 큰길로 나섰습니다.

해변열차 / 스카이 캡슐 바다 운대 블루라인 파크
- 위치 : 산해운대구 청사포116 청사포정류장 – 문의 : 051-701-5548 – 운영시간 : 연중무휴일 09:30 – 18:00(11월-4월) 매일 09:30 – 20:00 (5월-6월, 9월-10월) 매일 09:30 – 22:00 (11월 – )
- – 주차 : 미포 120대, 청사포 117대, 송정 109대 – 반려동물 가능
- http://www.bluelinepark.com/
송정역(폐역) 현재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승강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이며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공중레일에서 관람하면서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자동으로 운행하는 4인승 캡슐입니다. 해변열차보다는 스카이 캡슐은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4인 가족 구성도 잘 되구요.


옛스러움을 표현하려고 했던 걸까요?짙은 나무로 옛 기차를 표현해 놓았는데 송정역과 잘 어울렸어요.

선로 멀리에는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있었습니다.사람이 많지 않으니 아이가 있다면 잠깐 들러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주차 팁을 깜빡하셨네요? 송정역 근처에 작은 골목이 있는데 카페거리 같아?가연장미역국 디너주차장에 들어가시면 비어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댓글에 주차장 문제가 다시 작성됩니다.가연장미역국 디너가 아니라 눈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골목이 길어요. 거기에 주차하라는 뜻이었어요.

하~~역시~~ 차안에서 바라보는 송정해변과 직접 나가보는 것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납니다. 바람이 찬 듯 봄냄새가 나는 게 상쾌했어요. 날씨만 맑고 쾌청했다면 하늘이 더 예뻤을 겁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답답한 마음을 바다를 바라보면서 멍을 때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멀리서 갈매기 떼가 보여서~아이들이 새우깡을 집어서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무서울 정도로 갈매기가 많았지만 갈매기들 사이에 부산의 송정해수욕장이 맛집인가봐요.날아가지 않고 사람들이 내미는 과자를 먹으면서 사네요.갈매기가 무리지어 있었지만 아이들은 무섭지도 않은 것 같아요.가까이서 보면 징그러워요.

주말 기온이 10도 이상이라고 하는데 바닷속은 춥지 않을까요?서핑족이 정말 많았어요.아니, 추운데 겨울에도 서핑을 해? 말도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다 청춘 같네.보기만 해도 벌벌 떨리는데 정신없이 서핑에 집중하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아침부터 시작했을 텐데 바다를 떠나지 않고 서핑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것 같았어요.송정해수욕장 대부분이 서핑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교육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정장을 입고는 있지만 얼마나 즐거운 걸까요, 추운데도 아무 생각 없이 파도를 기다리는 걸까요?

파도는 가끔 이 정도로 높이로 몰아줘요바람이 있는 날이라는 거죠바다에서 춥지만 대단한 분들이에요… 와아… 돈 준다고 해도 노인은 추워서 들어가기 싫었어요 ^^;;


파도 밀려오는 거 캐치하고 다들 준비하면서 서핑보드 타고 있더라고요 초보자들은 서핑보드 위에 누워있고 숙련된 서퍼들은 일어서서 파도를 가르기도 했지만 하와이에서 자주 보던 파도 속에 들어가기는… 한국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 파도가 작아도 너무 작아요… 미국 하와이만 가능한 걸로?


미끄러지기 쉬운 서퍼들이 일제히 일어나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잠깐 동안이었지만 멋지던데요. 작년 여름에 제주도에서도 서핑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손을 흔들어 시도하지 않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조금 후회도 했습니다. 파도 위에서 서있으려면 얼마나 연습해야 할까요? 스노우보드 탄지도 오래됐고… 이제… 일어서긴 하는구나…아기 낳고… 스키장이랑은 상관없고…나이가 드니 추운것도 싫어지면서 자연히 멀어지네요 균형감각이 필수지만 조금 더 따뜻해지는 5월에 도전해보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도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설렘이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스포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이번 여름에 서핑을 하고 싶다니..호기심이 생겼는지 꼭 타보고 싶대요^^맞아, 엄마도 타고 싶다고 해.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노련한 서퍼처럼 금방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꽤 오랫동안 둘러봤죠.물론 대부분의 서퍼들은… 바다에 둥실 떠있는 수준이었어요~^^;;; 스노우보드처럼 바로 일어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지만 타보겠습니다.40세 이상 서퍼도즈 온! 사계절 스포츠에서 매력이 있네요.


송정 다케시마 보이네요.다케시마가 있어서 바람이 적어 보이네요.

점심시간이 되자 슬슬 써퍼가 보이네요.물이 묻은 상태인데 춥지도 않은 것 같아요.느긋하게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련한 서퍼의 파도 파기를 보면서 적당히 소화도 되는 것 같고 구경도 잘 했어요부산 송정~~ 여름에 보자~♡


카페키샤인데 다이야끼도 팔아요~때 지나는 분들이 사먹지만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붕어빵 팥과 슈크림 3개를 넣었습니다.미리 만들지 않기 때문에 10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어요.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