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이 엄청난 경기력으로 준결승을 준비 중입니다. 세계 랭킹 2위인 브라질을 만나 어떤 경기를 할지 궁금합니다.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해설하는 해설위원들도 이번 브라질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 해설위원은 우리 대표팀과 함께 소리 지르며 울기도 하고 정말 정성껏 해설하는구나 싶어요.
아마 4강 진출을 결정했을때 모든 해설위원이 울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도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동료이자 누나이자 동생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상파 3사 여자배구 해설위원 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S KBS 한유미 해설위원
한유미 해설위원은 KBS에서 2018년도부터 해설위원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노는 언니’라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어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해설위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요. 한유미 해설위원은 특히 김연경 선수의 고교 선배로 매우 친하다고 합니다.
신장 180cm, 59kg의 체격을 가지고 현대건설을 대표하는 레프트 공격수였습니다. 이미 청소년대표 때부터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동생 한송이 선수도 레프트 공격수로서 마찬가지로 언니에 버금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해설위원들과 달리 특이한 경력과 이력을 가지고 있으나 한유미 해설위원의 스토리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배구팀이 선전하고 있는 만큼 여자 배구 해설위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해설위원이 한유미 해설위원입니다. 이미 한국여자배구계에서는..hit12rest14.tistory.comMBCMBC 황영주 해설위원
그동안 여자배구 경기를 중계한 이력이 별로 없는 MBC도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해설위원을 맞아왔습니다. 소속 해설위원이 없어서 새로 모셔야 하는데 현재 현대건설에서 뛰고 있는 황영주 선수가 해설위원이 됐습니다.
현재 여자 배구 리그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만 해설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건설 라이트 공격수로 177cm로 비교적 작은 키지만 전성기에는 놀라운 점프력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1986년생으로 현재 30대 중반이지만 현역으로 뛰고 있으며 15~16시즌에는 한유미와 같은 소속팀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주전 선수가 위험한 상황입니다.
김연경과 동시대 최고의 공격수로 왼손 공격수로는 가장 실력 있는 선수였습니다.
김산희 SBS SBS 해설위원
김산희 해설위원은 SBS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해설위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IBK기업은행 코치로 발탁돼 해설위원 자리에서 내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임시로 SBS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김상림 해설위원은 1981년생으로 한유미 선수보다는 1살 연상으로 182cm의 키에 세터로 활약했습니다.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던 중 2012~2013시즌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는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 해외 이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몸만 망가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국 최고 완벽한 세터임은 분명해요. 하지만 15년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이 나빠졌고 결국 2017년 은퇴하게 됐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김연경 선수가 직접 은퇴식을 해주신 그 분입니다.
그리고 SBS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합니다.
지금까지 간단히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해설위원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3명의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에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모두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에 오른 주역입니다.
그래서 지금 선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 것 같아요.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남녀 각 1개식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 종목이 1개씩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3개. hit12rest14.tistory.com